2019년 제2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 한국대표단 종합순위 3위 달성
2019년 제2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 한국대표단 종합순위 3위 달성
  • 한국과학경제
  • 승인 2019.10.2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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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메달 획득
2019년 제2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시상식. 왼쪽부터 최승규(경기북과학고), 김지환(대전문정중), 김지환(남춘천중), 임병무(대구과학고), 채지효(인천고잔고), 김현기(대전문정중)
2019년 제2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 시상식. 왼쪽부터 최승규(경기북과학고), 김지환(대전문정중), 김지환(남춘천중), 임병무(대구과학고), 채지효(인천고잔고), 김현기(대전문정중)

 

한국과학경제=최경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0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 9일간 루마니아 피아트라네암츠에서 열린 제24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nternational Astronomy Olympiad, IAO)에서 한국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수상하여 종합순위 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총 19개국(20개팀) 99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대표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수상하여 러시아와 루마니아의 뒤를 이었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의 성적은 80점 만점(이론 40점, 실무 20점, 관측 20점)으로 평가된다. 이론시험과 실무시험이 각 4.5시간, 관측시험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론시험에서는 달의 남중, 구상성단 관측의 분해능, 북극권에서의 일출(日出)과 일몰(日沒) 시간, 초거성의 온도와 수명, 혜성의 궤도, 태양의 복사압 문제가 출제되었다.

실무시험에서는 지구주위 인공위성 궤도 및 천구상 태양 위치의 궤적에 대한 문제가, 관측시험에서는 육안으로 두 별 사이의 각거리와 황도상 별자리를 찾고 망원경으로 안드로메다 은하(M31)와 해왕성을 찾는 문제가 출제되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김지환 학생(남춘천중)은 “어릴 때 하늘의 쏟아질 듯한 별들을 보고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어 지금의 국제대회까지 오게 되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보람된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천문학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김지환 학생(대전문정중)은 “학교 선배들이 천문올림피아드 대회를 참가하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대표에 대한 꿈을 키우게 되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밝혔다.

김현기 학생(대전문정중)은 “겨울학교 당시 관측 실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지만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한 기억이 있다”며, “항상 천문학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우주나 천체에 관한 내용을 깊게 공부하고 싶다”고 밝혔다.

최승규 학생(경기북과학고)은 “겨울캠프 등 대회 준비를 하면서 친구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게 되었고,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광도 얻게 되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천문학 분야에서 스스로 목표하는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임병무 학생(대구과학고)은 “언젠가는 나도 국제무대에 설 수 있으면 하는 꿈을 가지게 되었었는데, 이번 천문올림피아드 대회 준비과정에서부터 나에게는 큰 성취감을 가져다주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천체물리학을 연구하는 학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지효 학생(인천고잔고)은 “지난해에 이어 천문올림피아드 한국대표로서 참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표단 단장 권석민 교수(강원대)는 “국제대회에서 전세계 우수한 학생들과 교류하며 배우고 느낀 경험들은 앞으로의 성장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대회 준비 과정에서부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안성진 이사장은 “재단은 앞으로도 국제천문올림피아드 대회에서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건강한 경쟁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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