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다변화·융합화 필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 다변화·융합화 필요"
  • 한국과학경제
  • 승인 2019.11.06 18: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11월 7일 제144회 한림원탁토론회 개최
사회변화에 따른 고경력 과학기술인력의 국가적 활용방안 논의

【한국과학경제=최경제 기자】 10년 이내 대학 전임교원의 3분의 1이 은퇴시기를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과학기술 고급인력의 부족에 대비,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은 11월 7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엘하우스홀에서 ‘융합의 시대, 과학기술 석학의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를 주제로 제144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사회변화에 적합한 고급인력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써, 한림원이 올해 같은 주제로 수행한 정책연구의 결과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관계기관 및 과학기술계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승조 서울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명예교수(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와 이은규 한양대학교 생명나노공학과 명예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김승조 교수는 ‘과학기술 석학 지식의 교육·연구분야 활용방안’를 주제로 기존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사업이 중소기업 기술지원과 청소년 과학교육 중심으로 추진되어 한계가 있음을 지적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적 과학교육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과학기술 교육 및 진로상담 등으로 활동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은규 교수는 ‘과학기술 석학 지식의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가 및 ODA사업 활용’을 주제로 대형 연구과제 수행 등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보유한 과학기술인들을 과제 평가, 기초연구성과의 산업화 연계전략 수립, 과학기술 ODA 사업 등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이무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현장 연구자들과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인력활용방안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서진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김성진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나용수 서울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하여 교육 및 연구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인력활용방안에 대해 제언하고, 김지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전략기획실 과장, 권혁상 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인재정책실 실장, 안웅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과 융합교육팀 팀장 등은 고경력 과학기술 인력수요 전망과 제안된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계획이다.

한민구 원장은 “경험이 풍부한 과학기술 석학을 소중한 국가의 인적자산으로 인식하고 그들의 지식과 경험이 사장되지 않도록 평생 연구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한림원이 세대 간 융합을 통해 지식이 전파, 확장되는 건강한 지식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림원은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 같은 주제로 연내에 한림연구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