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페이스 시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과제는?
뉴 스페이스 시대,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과제는?
  • 한국과학경제
  • 승인 2019.11.18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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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제115회 KISTEP 수요포럼 개최
초청장
초청장

 

한국과학경제=박정민 기자】 전 세계 우주산업 시장의 규모가 4,000억 달러를 웃돌고, 우주개발 패러다임이 엘론 머스크(스페이스 X), 제프 베조스(블루 오리진) 등 민간 중심의 뉴 스페이스(New Space)로 전환되는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미래 우주산업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30년 위성개발사업을 통해 바라본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미래와 과제'를 주제로 11월 20일 11:30에 양재동 본원에서 제115회 KISTEP 수요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1992년 우리별 1호 이후, 지난 30년간 우주개발사업의 성과를 살펴보고 앞으로 우리나라가 우주산업의 주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의 주제 발표를 맡은 강경인 한국연구재단 우주기술단 단장은 우리나라의 우주개발 현황과 거버넌스 등 현주소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우주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강경인 단장은 정부 주도의 우주개발사업이 위성, 발사체, 우주센터 등 일정 부분에서 성과를 거두었으나, 높은 해외기술 의존도와 제한적인 기업 주도의 개발능력 등을 한계점으로 지적할 예정이다.

이어 우리나라의 미래 우주산업을 위해서는 “우주개발을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인력 양성, 민간기업 주도의 산업화 촉진, 적극적인 국제협력,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등의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될 패널토론은 이길우 KISTEP 사업조정본부장의 주재로 노태수 전북대학교 교수(전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공공우주 전문위원), 박근태 동아사이언스 팀장, 이일환 KISTEP 거대공공사업센터장이 참여한다.

노태수 교수는 해외 업체와의 공동개발과 지속적인 기획연구의 필요성을, 박근태 팀장은 우리나라 우주개발 정책의 비연속성과 부처간 협조 부재의 문제점을, 이일환 센터장은 수요에 근거한 위성개발 계획 수립과 출연연-민간기업 간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상선 KISTEP 원장은 “우리나라 우주개발은 우주 선진국보다 30년 정도 늦었지만, 자체개발한 위성을 보유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였다”라며, “글로벌 기업들이 우주개발에 속속 참여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나라도 정부와 민간기업 간의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포럼 개최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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