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허충길 교수, 10년 연속 탑컨퍼런스 논문 게재
서울대 공대 허충길 교수, 10년 연속 탑컨퍼런스 논문 게재
  • 한국과학경제
  • 승인 2019.12.09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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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세계 4번째
MS의 알렉산더 에이켄, 막스플랑크의 데릭 드레이어만 등과 공동 기록
서울대 허충길 교수(왼쪽 네번째)
서울대 허충길 교수(왼쪽 네번째)

 

한국과학경제=이수근 기자】 서울대 공대는 컴퓨터공학과 허충길 교수 논문이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 10년 연속 탑컨퍼런스 논문으로 게재됐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에서 세계 4번째를 기록했다.

허충길 교수는 지난 10년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연구결과를 꾸준히 발표해오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연구 결과들은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C/C++컴파일러인 LLVM컴파일러의 공식 기술로 채택된 바 있다.

2016년 허충길 교수팀이 새로 개발한 분할 컴파일 검증 기술은 세계 유일의 검증된 상용 컴파일러 컴프서트(CompCert)에 도입됐다. 오랜 기간 미해결 문제였던 올바른 동시성 프로그래밍모델을 개발해 멀티코어 실행환경을 반석 위에 올려놓는 이론과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허 교수와 그가 이끄는 소프트웨어 원리 연구실은 이러한 연구로 프로그래밍 언어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두 학회인 POPL(Principles of Programming Languages)과 PLDI (Programming Language Design and Implementation) 중 하나에 지난 10년간 매해 꾸준히 논문을 게재해 왔다.

이러한 기록은 세계에서 4번째로, 이전에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알렉산더 에이켄,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서밋 굴와니,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데릭 드레이어만이 달성한 성과다.

서울대 허충길 교수는 “그동안 개발한 분할 컴파일 검증 기술이 세계 유일의 검증된 상용 컴파일러에 도입되며 후속 연구에 더욱 탄력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더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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