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 조성
인천 송도에 '한국판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파크 조성
  • 한국과학경제
  • 승인 2019.07.1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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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억원 지원받아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으로...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 모여
송도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송도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한국과학경제=홍성주 기자】 '한국판 실리콘 밸리’가 될 스타트업 파크로 인천 송도가 최종 낙점됐다. 송도는 정부로부터 120억원을 지원받아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으로 거듭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 결과, 인천시 송도 투모로우시티가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중국의 중관촌, 미국의 실리콘 밸리, 프랑스의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창업 거점을 우리나라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곳에는 창업자, 투자자, 대학·연구소, 기업 등이 모여 성과를 창출한다. 올해부터 중기부가 전국 지자체 공모 방식의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 ‘스타트업 파크’ 선정을 놓고 지난 3월 29일 사업 계획 공고 이후 사업계획 접수기간에만 전국 17개 시· 도 중 14곳이 응모하는 등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경남, 경북,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인천, 충남 등 최종 후보인 8개 지역은 10일 이뤄진 최종 심사에 지자체장이 직접 참석할 정도로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인천시는 시 소유의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네트워킹 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만큼 연내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앞으로 인천시는 스타트업 파크를 구성하는 공간 조성 비용으로 120억 7,700만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인천시는 지방비로 61억7,000만원을 쓰고, 1,148억9,900만원(투모로우시티) 규모의 현물 등을 투입할 방침이다.  

최종 평가에서 탈락한 대전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팁스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면서,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3차 평가에서 미선정된 다른 지자체 역시 이번에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타당성 조사가 이뤄진다. 타당성 조사는 전문 연구기관에 맡아 진행하고 중기부는 향후 연구용역 결과를 고려해 중·장기 사업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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